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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영업·도박...부산서 방역수칙 위반 73명 적발

입력 2022-01-24 11:08 수정 2022-01-24 11:12

출동한 경찰 따돌리려 불 끄고 숨어 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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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경찰 따돌리려 불 끄고 숨어 있기도

[부산경찰청 제공][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몰래 영업을 하던 주점 2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지난 22일 밤 10시 반쯤, 부산진구 한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주점에서 문을 닫은 채 영업을 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인근 도주로를 차단한 뒤 현장을 덮쳐 주점에서 술판을 벌이고 있던 손님 45명과 업주 1명을 적발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밤 9시 40분쯤에는 부산진구 또 다른 주점에서 몰래 영업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서면 지구대 경찰관들이 출동했는데 주점 측은 배달과 포장 영업만 한다며 영업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내부수색을 벌인 끝에 2개 룸에서 불을 끈 채 숨어 있던 손님 17명을 찾아내 종업원 등 모두 19명의 명단을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습니다.

 
[부산경찰청 제공][부산경찰청 제공]
도박판을 벌인 곳도 적발됐습니다.

지난 23일 밤 10시 25분쯤 부산 동구 한 건물 4층에서 카드 도박을 하고 있던 8명이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수칙상 주점, 식당 등은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매장 영업을 금지하고 있으며 사적 모임은 6명까지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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