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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목전 '스파이더맨' 주말 역주행 1위…'특송' 2위 질주

입력 2022-01-17 08:32 수정 2022-01-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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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목전 '스파이더맨' 주말 역주행 1위…'특송' 2위 질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다시 1위로 반등,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은 14일부터 16일까지 17만1928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689만7609명을 기록했다.

'특송'이 개봉한 지난 12일을 포함해 3일 연속 2위를 기록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주말 사이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개봉 후 5주 연속 주말 1위를 차지했다. 700만 관객까지 단 11만명 남았다.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관객수를 동원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모가디슈' 362만 관객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을 사랑하는 국내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위는 '특송(박대민 감독)'이 같은 기간 16만17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3만3462명을 나타냈다. '기생충'의 주역 박소담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여성 원톱 주연 액션 영화로 자동차 추격전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액션 오락 영화다.

3위 '씽2게더(가스 제닝스 감독)'는 13만4378명을 추가해 49만9079명을 누적했다. 북미 개봉 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쌍끌이 흥행을 이어온 애니메이션 영화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튜 맥커너히,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리즈 위더스푼, 보노, 할시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영화 속 OST 가창자로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가수 윤도현이 U2의 보노 목소리를 맡았다.

박상우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woo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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