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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풍 오면 하천변 산책 자제, 빗물받이 덮개 제거"

입력 2019-09-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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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접근함에 따라 비상체계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진희선 행정2부시장 주관으로 25개 자치구 부구청장과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침수 취약지역, 급경사지, 노후 축대, 옹벽, 공사장 임시 시설 등을 점검하고 정비한다.

빗물펌프장, 수문, 하천, 하수관로 등 방재 시설 가동상태도 점검 대상이다.

여름철 폭염 대책으로 펼쳤던 그늘막은 접거나 묶어두고 가로등, 신호등, 고층 건물 창문, 노후 지붕, 간판의 상태도 확인토록 했다.

시는 오는 7일부터 서울이 직접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도 하천변 산책 자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빗물받이 덮개 제거, 외출 자제 등을 요청했다.

진 부시장은 "자연재난을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겠지만 무엇보다도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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