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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잉기 또 사고…이번엔 앞바퀴 안 내려와 동체 착륙

입력 2024-05-0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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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8일 특송업체 페덱스의 보잉767 기종 화물기가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사진=인디펜던트 홈페이지 캡처〉

현지시간 8일 특송업체 페덱스의 보잉767 기종 화물기가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사진=인디펜던트 홈페이지 캡처〉

〈영상=인디펜던트 홈페이지〉

〈영상=인디펜던트 홈페이지〉


보잉 항공기에서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특송업체 페덱스의 보잉767 기종 화물기가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착륙장치, 이른바 '랜딩기어' 이상으로 앞바퀴가 내려오지 않자 그대로 동체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항공기 기장은 뒷바퀴만으로 착륙을 시도했는데, 기체 앞부분이 활주로에 부딪혀 쓸리면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튀르키예 교통부는 "항공기는 동체 착륙을 무사히 마쳤고, 조종사 2명도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탄불 국제공항 측은 동체착륙이 이뤄진 활주로를 임시 폐쇄하고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항공편 운항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들어 보잉사의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1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출발한 알래스카항공의 보잉737 맥스9 여객기에서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알래스카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가 객실에서 연기가 감지돼 긴급 회항했습니다.

지난달엔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을 출발한 델타항공 보잉 767 여객기가 이륙 직후 기내 오른편의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분리되는 사고로 회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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