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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다가구주택서 불...50대 여성 사망

입력 2024-05-08 09:59

지나가던 택배기사가 신고...욕실서 발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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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택배기사가 신고...욕실서 발화 추정

불이 난 인천 계양구 다가구주택 내부〈사진=인천소방본부〉

불이 난 인천 계양구 다가구주택 내부〈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 계양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8일) 새벽 3시 20분쯤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의 3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1세 여성이 숨졌습니다. 건물에 있던 다른 주민 6명은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지나가던 택배기사가 "폭발 소리를 들었고 연기가 자욱하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욕실〈사진=인천소방본부〉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욕실〈사진=인천소방본부〉

소방대원이 출동했을 때 3층 창문 밖으로 연기가 나는 상황이었고, 3층 거실 입구에서 피해 여성이 호흡이 멈춘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관계자는 "당시 이미 손쓸 수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유보한 채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욕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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