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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내보내자"…뮌헨 입단 1년 만에 '방출설' 나왔다

입력 2024-05-0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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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내보내자"…뮌헨 입단 1년 만에 '방출설' 나왔다

[앵커]

"김민재를 내보내자", 독일 언론들이 제기한 이적설입니다.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지 1년 만에 나온 방출설인데요. 일주일 전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온 실수가 '김민재 흔들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두 차례 실점 장면에 연관됐던 김민재.

경기 직후 투헬 감독은 실수를 조목조목 지적하며 패배를 선수탓으로 돌려 논란을 불러냈습니다.

사흘 전, 다시 김민재의 실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때는 다른 답을 내놨습니다.

[투헬/바이에른 뮌헨 감독 : 김민재를 손가락질하며 기를 꺾고 비난하는 건 말도 안 되죠. 김민재는 우리의 100% 신뢰와 지지를 받을 겁니다.]

그러나 독일 언론의 비난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번엔 김민재 이적설까지 던졌습니다.

독일 언론은 오늘(7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방출 명단에 김민재가 없었지만 이제는 명단에 올랐다"면서 "최근 나폴리가 김민재를 다시 원한다고 하는데, 이적료 5000만유로, 730억원을 낸다면 김민재를 데려갈 수 있다"고 썼습니다.

전망일 뿐이지만 독일 언론의 김민재를 향한 시각이 드러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올 시즌 뮌헨의 수비조직과 수비 전술은 엉성한데, 그 책임을 김민재에게 돌리고 있는 겁니다.

뮌헨은 모레 레알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르는데 김민재의 선발출전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무릎 부상으로 빠졌던 수비수 더 리흐트가 복귀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또 다른 수비수 다이어가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 직전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영상자막 장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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