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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제주 하늘길 열렸지만…"항공기 평소보다 많고, 공항 붐벼"

입력 2024-05-06 10:01

6일 0시 기준 호우 특보 해제
항공사들, 임시 항공편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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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0시 기준 호우 특보 해제
항공사들, 임시 항공편 투입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기상 악화로 항공편 결항이 속출한 제주국제공항. 〈사진=연합뉴스〉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기상 악화로 항공편 결항이 속출한 제주국제공항. 〈사진=연합뉴스〉


강한 비와 바람으로 어제까지 무더기 결항이 속출했던 제주 하늘길이 일부 정상화 됐습니다.

제주공항 측은 오늘(6일) 아침 6시 30분 김포행 아시아나 항공편을 시작으로 제주에서 김해·김포로 가는 항공기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8시 기준,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국내선 461편, 국제선 46편 등 모두 507편입니다.

어제까지 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이 불며 5일 하루 동안 항공기 70여 건이 결항하고 300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제주에 내려진 강풍 특보와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일부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다만 항공편 지연은 일부 이어질 전망입니다. 어제 결항 때문에 뜨고 내리지 못했던 항공기가 밀려 있는 데다, 체류객 해소를 위해 항공사들이 임시 항공편을 투입하면서 공항이 많이 붐비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보다 많은 항공기가 이착륙을 시도할 예정이고, 날씨 상황에 따라 항공편 운항 시간이 변경될 수 있어 사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공항에 나오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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