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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 라이브 들으며 "꿀잠 주무세요"…12시간 '수면' 콘서트 [소셜픽]

입력 2024-05-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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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서울 서초구에서 12시간 동안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편히 잠들 수 있는 '수면' 콘서트라는데요.

공연장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침대가 가득 늘어서 있습니다.

저마다 안대나 파자마를 준비한 관객들은 잠들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눈앞에 무대가 있지만 누워서 볼 수 있게 천장에도 화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서진원/수면전문가 : 잘 주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연주하고 수면으로 유도할 겁니다. 스마트폰을 하시는 걸 저희가 두고 볼 수 없기 때문에 휴대폰 감옥을 다 드릴 겁니다.]

이진아·윤딴딴 등 가수들도 편한 복장으로 잠이 솔솔 오는 노래를 부르고, 피아노 소리도 울려 퍼집니다.

자정이 넘자 관객들은 하나둘 잠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7시까지 공연이 이어졌는데 재즈 연주로 아침을 깨웠고, 클래식 연주로 마무리했습니다.

한강 위에 누워서 잠드는 콘서트, 색다른 시도에 푹 주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화면출처 노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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