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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네' 장기용·'멜로장인' 천우희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종합]

입력 2024-05-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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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현탁 연출과 배우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현탁 연출과 배우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현탁 연출과 배우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현탁 연출과 배우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년 만에 복귀하는 장기용과 멜로로 돌아온 천우희가 시너지를 발휘하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다. 과거엔 히어로였지만 현재는 아닌 히어로들이 벌일 다채로운 이야기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일 오후 JTBC 새 주말극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현탁 감독과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극이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현탁 연출과 배우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현탁 연출과 배우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현탁 감독은 "제목처럼 과거 히어로였을 때 가졌던 초능력을 되찾기 위해 몸부림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 과정이 코믹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처절하기도 하다. 다양한 장르를 품고 있을 것이다. 현실적인 히어로물이라 현실과 판타지가 계속 부딪힌다. 판타지를 현실적으로, 현실적인 걸 판타지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CG적으로도 돋보이는 포인트들이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현탁 연출과 배우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현탁 연출과 배우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장기용은 전역 후 3년 만에 복귀한다. 우울증에 걸려 초능력을 잃어버린 복귀주 역을 소화한다. "복귀주라는 캐릭터의 이름 자체에 강한 이끌림이 있었다. 복귀주로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운을 떼며 "일단 대본이 재밌었다. 히어로를 가진 가족 구성원들의 특색도 재밌었고, 내가 복귀주 역할을 했을 때 나조차도 예상할 수 없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설렘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3년 전과 후 가장 달라진 점과 관련해 묻자 "20대를 돌이켜보면 바쁘게 지내왔던 것 같다. 처음으로 공백기, 쉼이라는 시간을 가져봤는데 그런 시간이 필요하더라. 이전엔 마음적인 여유가 없었는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준비할 때는 마음의 평안함이란 걸 처음 느껴봤다. 그래서 준비도 많이 했고 3년 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인 만큼 잘 해내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 8개월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느낌 있네!' '살아있네!' 등의 수식어를 얻고픈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극 중 박소이와는 부녀 호흡을 맞춘다. 장기용은 "아빠 역할을 함에 있어서 쉽지는 않았다. 아빠라는 캐릭터에 갇히고 싶지 않았다. 복귀주 그 자체로 연기해 대중에 다가가고 싶었다. 대본을 엄청 많이 보고 이런 작품의 결이 처음이라 감독님과 많은 소통을 하며 준비했다. 쉽지는 않았지만 잘 나아갔고 끝맺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조현탁 감독은 지금까지 아빠 캐릭터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버지 역할로는 흔히 생각하는 어떤 미숙한 아빠, 자기도 아빠가 뭘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는지 혼란스러운, 짠한, 삼자가 봤을 때 웃긴 아빠이길 원했다. 딸이 있는 아빠를 선택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택해줘 고맙다. (장기용 씨가 가지고 있는) 진실됨, 선하고 밝음을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복귀주를 진짜로 만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특이한 아빠, 진짜 아빠가 되어가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기용은 파트너 천우희와의 호흡에 대해 "천우희 씨는 언젠가 꼭 작품을 해보고 싶은 배우였다. 이번에 만나게 됐는데 제 로맨스는 달달할 수도, 슬플 수도 있지만 애틋함이 더 있는 것 같다. 촬영장 안에서 서로 기대며 의지하며 호흡을 맞춘 것 같다. 재밌게 촬영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현탁 연출과 배우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현탁 연출과 배우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천우희는 초능력 가족 앞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 도다해 역을 맡았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워했다. 대본을 보며 가족에 대한 일상적인 이야기에 판타지라는 외피가 씌워져 있더라. 아이러니함이 좋았다"라면서 "처음에 장기용 씨가 캐스팅 됐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약간 '둘이?'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이 있었다. 의외성에서 느껴지는 조합인데, 기용 씨의 3년만 복귀작이고 저도 이런 멜로 장르를 많이 안 해봐서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며 하자고 했는데 호흡이 좋았던 것 같다. 이상하고 묘하게 어울리는 느낌들이 장면마다 잘 담기지 않았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출연작 절반 이상이 미스터리하거나 수상한 인물이었는데 그 외의 것들에 대한 장점이 많아 장르적으로 끌렸다는 천우희. 이번 작품을 통해 '멜로장인'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특수 분장으로 기존 이미지를 깨고 파격 변신에 나선 복동희 역의 수현은 걸크러시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간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박소이는 '이 배우 누구?'란 반응을 꿈꾸며 얼굴부터 닮은 장기용과의 차진 부녀 호흡을 예고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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