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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영수회담, 이재명 승리…윤 대통령 절치부심했을 것"

입력 2024-05-01 16:48 수정 2024-05-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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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오늘(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 대해 "성과가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제 조율 없이 만나가지고는 안 된다. 그냥 듣고 끝날 거다 그런 생각이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며 "특검 이런 것들 같은 경우에는 거의 선결조건으로 걸고 애초에 만나느냐 안 만나느냐를 그걸로 결정지었어야 되는데 본인이 생각이 너무 많았던 것이 아닌가"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중 영수회담에서 득을 본 사람에 대한 질문에는 "이재명 대표의 승리"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처음에 (이재명 대표를) 범죄자로 몰아붙이고 대화의 상대로 인정 안 했다가 2년 만에 만난 거 아니냐"며 "윤석열 대통령 아마 절치부심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얻은 것에 대해서는 "시간을 벌었다. 이화영 재판 1심이 나올 때까지"라며 "속으로 빨리 이화영 재판 결과나 나와라 이러고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추가 영수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물밑 협상은 있겠지만 만나봐야 둘이 뭐하는지 뻔히 보인다"며 "그렇기 때문에 만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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