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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시동 걸리네?"...오토바이 훔치고 달아난 남성

입력 2024-05-01 07:30 수정 2024-05-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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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절도 장면. 〈영상=JTBC '사건반장'〉

오토바이 절도 장면. 〈영상=JTBC '사건반장'〉

 

한 운전자가 주차된 오토바이 옆에 멈춰 서고는 손을 뻗어서 핸들을 슬쩍 만져보고 자리를 뜹니다.

그런데 잠시 후,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향해 걸어옵니다. 이내 시동을 켜더니 오토바이를 타고 사라지는데요.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배달 전문 음식점에서 오토바이를 도난당했다는 제보가 어제(30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음식점 사장이자 도난당한 오토바이 주인인 제보자는 지난 25일 새벽 2시 20분쯤 이같은 일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는 "깜빡하고 키를 오토바이 적재함에 뒀었다"라며 "스마트 키를 이용해 오토바이 시동을 켜고 훔친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음식점에 들어오는 배달 주문을 오토바이가 없어 하지 못하고 있다"며 "손해가 매우 크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는 이날 오후 경찰에 신고해 오토바이를 찾았는데요. 인근 인도에서 번호판이 없는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경찰이 절도범이 과거에도 오토바이를 훔친 전력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제보자는 "사례금 200만 원까지 걸어놓고 찾고 있다. 절도범이나 오토바이를 본 사람은 꼭 연락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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