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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졸업' 글로벌사이버대 "특정 단체와 연관 無"

입력 2024-04-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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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졸업' 글로벌사이버대 "특정 단체와 연관 無"

방탄소년단 멤버 다수가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한 명상 단체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30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측은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대학에 대한 악의적인 음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한 명상단체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진을 제외한 방탄소년단 멤버 6명이 졸업한 학교인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2010년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정식 설립된 고등교육법상 4년제 원격대학'이라며 '종교 시설 또는 특정 단체의 법인과 법적·행정적으로 분리돼 있으며 대학 내 종교 시설, 수업 등을 운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졸업에 대해선 '공식 데뷔 전 혹은 유명해지기 전에 모두 입학했다. 특정 단체와 연관 짓는 건 더욱 무리"라고 해명했다.

또 '음해성 영상과 악의적인 게시글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위해 증거 수집을 하고 있다'며 '지난 14년간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힘써 온 대학 교직원들의 노력과 명예를 무너뜨리는 잘못된 정보로 대학과 재학생 및 동문을 깎아내리는 게시글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역시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28일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며 '이와 함께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허위사실 유포·무분별한 모욕·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 대응할 예정'이라며 '현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글들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수집을 통해 증거자료로 채증 되고 있다. 혐의자들에게는 선처 및 합의 없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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