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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앞 서성이던 수상한 남성…품 안엔 칼자루 있었다

입력 2024-04-24 11:29 수정 2024-04-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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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 송혜수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기자]

다음 소식은 '수상한 남자'입니다.

어제(23일) 경찰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내용인데, 준비된 영상 함께 보면서 말씀드릴게요. 한 경찰관이 심각한 표정으로 한 곳을 응시합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무언가를 낚아채는데요.

정체는 식칼이었습니다. 남성의 품 안에선 과도까지 나왔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앞선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한 남성이 복도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상가 앞에서 문을 계속 두드리기도 하는데요. 당시 이 남성은 상가 주인과 갈등이 있었는데, 이날 상가 주인을 다시 찾아간 상황이었습니다.

남성은 상가 앞에서 담배를 피우더니 문이 열리자 주인에게 "저기요 그러니까 내 말이!"라며 언성을 높였답니다.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자 주인은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마침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이 바로 현장에 도착했고요. 경찰은 남성에게 "일단 나와서 말씀하세요"라고 말하면서 신고자와 남성을 분리하려 했습니다.

남성은 경찰의 통제에 따르지 않고 계속해서 주인에게 향했는데요. 경찰은 단호하게 "이러지 마시고 복도에서 말씀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남성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아니 잠깐만 사과하려고 그런다니까요"라고 했는데요. 경찰은 겨우 남성을 진정시키고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남성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한 경찰관은 무언가를 계속 주시했는데요. 아까 처음에 봤던 상황이죠?

남성은 휴대전화를 꺼내려고 외투 지퍼를 내렸는데, 베테랑 경찰관이 그 속에서 흉기를 발견한 겁니다.

자칫 큰 피해로 번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은 남성에게서 흉기를 모두 압수하고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화면 출처 경찰청 유튜브]
 
 
상가 앞 서성이던 수상한 남성…품 안엔 칼자루 있었다
〈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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