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입소문 난 '금천구 수육런'에 수천명 몰렸다…"다시 일일이 환불"

입력 2024-04-24 11:01 수정 2024-04-24 11:0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 송혜수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기자]

오늘은 먼저 어제(23일) 전해드렸던 '수육런' 후기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가비 1만원만 내면 수육과 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는 서울 금천구의 건강달리기 대회. 건강도 챙기고 수육도 주는 대회라고 입소문이 나면서 큰 화제였잖아요.

[앵커]

어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잖아요. 저희 방송 나가고 금천구 육상연맹 홈페이지가 마비됐다고요?

[기자]

주최 측은 안전 문제로 참가 인원을 950명으로 제한했는데요.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이 동시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서 서버가 다운됐다고 해요.

주최 측은 홈페이지에 대회 접수 마감 공지를 올리고 "홈페이지 접속자 급증으로 원활하게 접속되지 않은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사람들이 얼마나 몰렸던 겁니까?

[기자]

주최 측에 직접 물어보니 당일에 홈페이지 관리자도 접속을 못 했다고 해요. 오전 10시부터 신청을 받았는데, 10시 30분 정도엔 홈페이지에 약 10만 조회 수가 기록됐답니다.

이 대회는 앞서 참가 신청을 받지도 않았는데 수백 명이 공지된 계좌번호로 참가비를 보내서 다시 돌려주는 해프닝도 있었는데요. 어제는 무려 수천 명이 참가비를 보냈다고 합니다.

접속자가 폭주해 시스템 장애가 생기면서 모집 인원을 초과해 접수된 건데요. 주최 측은 결국 초과 접수된 이들에 대해 일일이 문자로 안내하고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큰 대회도 아니고 서울에서도 조그마한 구 단위의 대회인데 많은 분이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도 "부디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화면 출처 금천구 육상연맹, 네이버 블로그 hyein_hi7]
 
 
입소문 난 '금천구 수육런'에 수천명 몰렸다…"다시 일일이 환불"
〈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