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3:6 샌디에이고/미국 메이저리그]
'눈으로 하는 야구'하면 김하성 선수죠?
오늘(22일)도 볼넷 2개를 골라냈습니다.
그 다음도 한번 볼까요?
편안하게 2루 도루에 성공합니다.
눈치도 정말 빠르죠? 투수의 타이밍을 완전히 뺏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네요?
곧바로 3루 도루까지 시도해 이렇게 세이프.
이번엔 포수가 아예 공을 던지려다 포기하고 맙니다.
김하성 때문에 넋이 나간 상대 투수는, 볼넷에 몸에 맞는 공까지 내주며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김하성의 눈야구, 그리고 발야구에는 부진이란 말이 도저히 따라붙을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