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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평양 일대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입력 2024-04-22 15:37 수정 2024-04-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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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2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2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오늘(22일) 밝혔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오늘 오후 3시 1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포착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은 약 300km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하였으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며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과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뒤 사흘 만입니다.

탄도미사일 발사 기준으로는 지난 2일 이후 20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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