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일본 GDP 내년 세계 5위로 급락"…독일 이어 인도에도 밀려

입력 2024-04-22 14:57 수정 2024-04-22 14: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일본 도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본 도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독일에 밀린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내년에는 인도에 밀려 세계 5위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어제(21일) 보도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내년 인도의 GDP는 4조3398억달러(약 5985조원)로 일본(4조3103억달러)을 제치고 세계 4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엔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면서 일본의 달러화 기준 GDP가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반면 인도는 인구 증가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GDP 규모는 2014년 세계 10위였지만 IMF 예상치를 보면 인도는 2027년에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일본의 GDP 규모는 독일에 밀려 세계 4위로 떨어졌습니다.

일본은 고도 성장기였던 1968년에 당시 경제 주요 지표였던 국민총생산(GNP)을 기준으로 했을 때 서독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2010년 급성장한 중국에 뒤져 3위가 됐고 지난해는 4위까지 떨어졌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