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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손잡은 이준석·조국…이참에 교섭단체? 전략적 연대 가능성

입력 2024-04-19 16:58 수정 2024-04-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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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채 상병이 어떻게 죽었고 그에 대해서 진상규명을 해서 합당한 자에 대한 처벌을 하는 것이 진보 보수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좌우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윤석열 대통령께서 과거 댓글수사나 고위직 수사를 통해서 국민들 편에 서서 수사하는 모습과 다르게 이제는 무엇을 지키기 급급한 흔한 권력자 모습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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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자리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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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철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장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더 이상 잔머리 굴리지 말고,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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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겁니다.

22대 총선 결과 12석을 얻은 조국혁신당이 소수 야당과 연합해 교섭단체를 만들 거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3석을 확보한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까지 합류한다면 넉넉히 20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당 정체성 차이를 언급하며 함께 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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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교섭단체를 꾸린다는 거는 원내 활동을 위해서인데 조국혁신당에서 검찰 개혁이나 이런 아젠다를 내는 건 맞지만 저희가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공계 문제라든지 아니면 여러 가지 다양한 먹거리 문제, 먹고 사는 문제와 연관된 민생 문제들 같은 경우에는 저는 아직까지 조국혁신당의 정책 지향을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단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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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건 "단일 건에 뜻이 모였을 뿐 다른 뜻은 없다"는 게 개혁신당 측 설명입니다.

다만 채상병 특검법을 시작으로 같은 의견을 가진 개별 안건에 대해선 '한 목소리' 낼 수 있다는 의지는 확인된 만큼 향후 22대 국회에서도 정부 여당을 견제하는 과정에서 '전략적인 연대'가 이뤄지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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