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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일까' '그래'…파주 호텔 사망사건 남성 2명 무슨 대화?

입력 2024-04-19 10:48 수정 2024-04-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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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파주시 야당동의 한 호텔에서 20대 남성 2명이 추락사하고, 이들이 머물던 객실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남성들이 돈을 노리고 벌인 계획 범행으로 추정합니다.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어제(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성들의 금전 거래 내역과 주변인 조사를 통해 이들이 부채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금전적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이들이 숨진 여성인 척 하며 여성의 지인에게 돈을 요구한 것도 확인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남성 2명은 여성들을 호텔 객실로 유인하기 전 '백초크', '사람기절' 등을 인터넷에서 검색했고, 여성들이 객실에 들어간 후 제압당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점에는 메신저에서 '죽일까' '그래'라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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