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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심각한 외상환자, 군 병원에 우선 이송되도록 조치"

입력 2024-04-18 17:37 수정 2024-04-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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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18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18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심각한 외상환자는 군 병원에 우선적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8일) 오후 경기 성남시 소재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가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한 것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한 총리는 진료 공백 장기화로 응급 외상환자가 신속히 치료받지 못하는 상황을 우려하며 "군 병원은 외상 분야에 있어 그 어떤 의료기관보다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면서 "특히 국군수도병원과 양주, 대전 등 3곳의 군 병원의 외상 치료 인력과 인프라는 국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심각한 외상환자가 군 병원에 우선적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얼마 전 국군수도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실명 위기를 넘긴 환자분의 자녀가 쓴 편지가 힘든 상황을 함께 견디고 있는 국민과 환자, 의료진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국군수도병원 국군외상센터는 오는 20일 개소 2주년을 맞습니다.

국군외상센터는 최근 중증외상환자를 전원받아 수술해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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