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복귀 후 첫 피홈런' 류현진, 100승은 다음 기회에

입력 2024-04-18 07:12 수정 2024-04-18 15: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프로야구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 투수가 NC를 상대로 개인 통산 100승 도전에 나섰는데요. 3회까지 삼진쇼를 펼치며 호투했지만 2대 0으로 앞선 4회 NC 김성욱에게 홈런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국내 복귀 이후 5경기 만에 허용한 첫 홈런인데요, [지금 이 장면]에서 확인하시죠.

류현진은 경기 초반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손아섭을 바깥쪽 패스트볼로 잡고,
박건우는 커터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습니다.

3회에는 주무기 체인지업의 위력이 살아났습니다.

김형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흔들림 없이 이닝을 끝냈습니다.

하지만 4회가 아쉬웠습니다.

류현진은 투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서
김성욱에게 시속 139㎞ 높은 커터를 던졌다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얻어 맞았습니다.

12년 만의 국내 복귀 이후 처음 기록한 피홈런입니다.

그럼에도 에이스다운 투구로 7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진 류현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아쉽게도 팀이 역전하지 못하면서
통산 100승 도전도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한편 NC 승리의 주역이 된 김성욱은
'운이 좋았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성욱]
"학교 다닐 때부터 티비로도 많이 보고 했던 선배님인데,
전혀 예상 못했고, 운이 오늘은 좋게 온 것 같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