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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대 1' 뚫은 이나영 '걸스 온 파이어'도 녹였다

입력 2024-04-17 17:16 수정 2024-04-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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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온 파이어'

'걸스 온 파이어'

'걸스 온 파이어' 도전에 나선 이나영의 절실함이 통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 1회에는 본선 1라운드 '1 vs 1 맞짱 승부'가 펼쳐졌다. 이 가운데 '천둥호랑이' 이아름솔과 '6000대 1' 이나영이 맞대결을 벌였다.

먼저 이아름솔은 '천둥호랑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무대를 보여줬다. 그야말로 무대를 찢었다. MC 장도연은 "천둥호랑이라기보다는 천재지변이 일어난 것 같았다. '저게 뭐지?' 싶었다"라며 폭발적인 무대에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걸스 온 파이어'의 프로듀서 영케이는 "한 곡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걸 쏟아부었던 무대였던 것 같다. 보컬, 테크닉, 성량, 에너지, 무대 장악력 이 모든 것을 응축해서 보여준 느낌이었다. 첫 소절부터 다 뒤로 넘어가지 않았나 싶다"라고 칭찬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간 것 같은 이나영은 생존했다. 18살, 19살, 21살 오디션에 도전했던 그는 네 번째 오디션인 '걸스 온 파이어' 무대에 올라 데뷔를 향한 꿈을 펼쳤다. 아직까지 데뷔를 하지 못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밝혔던 그는 애절한 감성을 담은 무대로 귀를 기울이게 했다.

프로듀서 개코는 "잘 쌓아 올린 기승전결 때문에 상대방이 이 노래를 들었으면 체념했을 것 같다. 호소력이 짙었다. 화자의 모든 감정이 느껴졌다"라고 말했고, 선우정아는 "'겨울왕국'의 엘사를 만난 느낌이었다. 맑은 소리와 강약 조절이 어마어마하다. 완벽에 가까웠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결에선 이나영이 5대 1로 승자가 됐다.

'걸스 온 파이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OTT 플랫폼 Lemino, 대만 OTT 플랫폼 friDay에서 동시 생중계되는 것은 물론 글로벌 OTT Rakuten Viki를 통해서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약 19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송출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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