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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T1, e스포츠 월드컵 참가할까…"대회 참가 검토 중"

입력 2024-04-01 17:50 수정 2024-04-01 18:14

롤드컵 우승·페이커 영향 있었나
LCK도 서머 일정 조율 협조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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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우승·페이커 영향 있었나
LCK도 서머 일정 조율 협조할 방침

2023 롤드컵 우승한 T1 선수단 〈사진=T1〉

2023 롤드컵 우승한 T1 선수단 〈사진=T1〉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 월즈(이하 '롤드컵')에서 우승한 T1이 오는 여름 사우디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월드컵에 초청받았습니다. T1 관계자는 "최근 e스포츠 월드컵 참가와 관련해 팀 내부적으로 논의에 들어갔지만 아직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스포츠 월드컵 참가팀은 라이엇게임즈가 아닌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측이 특정 팀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정해집니다. e스포츠 월드컵 측의 참가 제안에는 T1이 지난해 롤드컵에서 우승했고, 월드스타 페이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3 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페이커 〈사진=T1〉

2023 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페이커 〈사진=T1〉

일부에서는 올해 6~8월 개최되는 e스포츠 월드컵과 LCK 서머 일정이 겹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라이엇게임즈에서 이미 소속 팀들의 e스포츠 월드컵 참가를 허락한 만큼, 일정 조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CK 측은 “e스포츠 월드컵과 LCK 서머 일정이 겹치면 서머 일정을 조정해 원하는 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사우디 e스포츠 연맹이 개최했던 게이머스8의 총 상금은 약 590억 원이었습니다. 올해는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가 직접 e스포츠 월드컵을 발표한 만큼, 상금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T1이 e스포츠 월드컵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 출전해 디펜딩 월드챔피언의 자리를 지키며 막대한 상금까지 획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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