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은 비가 그치고 중부지방은 차차 맑은 하늘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는 안개가 자욱하겠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차간 거리 넉넉히 두시고 천천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다시 날이 포근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17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4도가량 높겠고요. 일교차도 큰 폭으로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와 경상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내일 아침까지 바람이 거세게 불겠고요. 너울성 파도가 유입될 수 있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5도 안팎을 보이며 오늘보다 높게 출발하겠는데요. 다만, 기온이 낮은 강원내륙과 산지, 경북내륙에는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청주 19도, 대구 18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모레인 목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지나겠고요. 이후로는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