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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3명 추가 확진돼 누적 98명...상당수 '성접촉' 감염 추정

입력 2023-06-02 14:12 수정 2023-06-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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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확진 관련 JTBC 뉴스룸 보도 장면. 〈사진=JTBC 캡처〉

엠폭스 확진 관련 JTBC 뉴스룸 보도 장면. 〈사진=JTBC 캡처〉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3명 추가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8시 기준, 이틀 새 3명이 엠폭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일 2명, 오늘 1명입니다.

지난 4월, 5월에는 각각 42명, 45명이 엠폭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첫 엠폭스 확진자는 지난해 6월 22일 나왔습니다. 이후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현재 누적 확진자는 98명입니다.

첫 엠폭스 확진자가 나온 지 11개월여 만에 누적 확진자가 100명에 가까워진 겁니다.
 
오늘(2일) 오전 8시 기준 엠폭스(원숭이두창) 국내 발생 현황. 〈사진=질병관리청〉

오늘(2일) 오전 8시 기준 엠폭스(원숭이두창) 국내 발생 현황. 〈사진=질병관리청〉


방역 당국은 '성접촉'을 엠폭스 감염경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30일 기준 질병관리청의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당시 누적 확진자 92명 중 88명이 성접촉을 통해 엠폭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모르는 이와의 밀접접촉(피부·성접촉)이나, 피부발진·궤양 등 증상을 보일 경우 다른 사람과의 밀접접촉 등을 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엠폭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차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예방접종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1339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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