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배우 강태오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ENA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방연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로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전배수, 백지원, 진경, 주현영 등이 열연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체 최고 시청률(전국 9.6%, 수도권 10.4%, 분당 최고 11.8%)을 경신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경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ky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2022.07.15/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3주 연속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방송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8일 발표한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순위는 지난 7월 11일부터 7월 17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드라마 24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7월 2주차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 발표 결과 ENA 채널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3주 연속 왕좌에 올랐다. 지난 주 대비 30.36% 포인트 증가한 방송 3주차 화제성 점수 15만 330점은 역대 단일 주차 화제성 점수로는 최고 기록이다. 자체 기록을 얼마나 경신하느냐가 관전포인트다. 굿데이터 측은 2018년도 JTBC 드라마 'SKY 캐슬'의 화제성이 총 757% 포인트 증가하고 닐슨 코리아가 포털에 공개 중인 시청률 기준으로 1.7%부터 시작해 23.8%로 종영했던 케이스를 들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이 기록을 넘어설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는 지난 주 2위였던 배우 강태오가 1위로 나타났다. 그 뒤로 박은빈(2위), 하윤경(4위), 강기영(7위), 주종혁(8위), 주현영(11위) 등 극 중 6명의 등장 인물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드라마 부문 화제성 2위부터 9위까지는 지난 주와 동일한 가운데 tvN 주말극 '환혼', SBS 금토극 '왜 오수재인가', KBS 2TV 일일극 '황금 가면', tvN 수목극 '이브', KBS 2TV 수목극 '징크스의 연인'과 월화극 '미남당', tvN 월화극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KBS 2TV 주말극 '현재는 아름다워' 순이었다. 10위는 전주 대비 두 계단 오른 KBS 2TV 일일극 '으라차차 내 인생'으로 나타났다.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는 '환혼'의 배우 정소민과 이재욱, 고윤정이 각각 3, 6, 10위를 기록했다. '왜 오수재인가'의 배우 서현진과 '이브'의 배우 서예지가 각각 5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