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419 그룹 T1419가 '멕시코의 배철수' 제시 세르반테스(Jessie Cervantes)와 만났다.
지난 9일(현지시간) T1419(티일사일구)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Pepsi center WTC에서 멕시코 유명 지상파 라디오 'EXA FM(엑사 에프엠)'의 진행자 제시 세르반테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제시 세르반테스는 T1419에게 "어메이징(Amazing)한 스타"라고 소개하며 반겼다. 최근 스페인어로 발매한 신곡 'When the sun goes down(웬 더 선 고즈 다운)'에 대해 그는 "스페인어로 노래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너무 잘해서 놀랐고 감동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시 세르반테스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멕시코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T1419는 지난 6일 남미 현지 프로모션을 위해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의 남미 방문을 환영하기 위한 현지 팬들로 일시적으로 통행이 마비되기도 했다. 이들은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몬테레이, 과달라하라 등 멕시코 주요 도시들을 돌며 방송, 라디오 출연 및 인터뷰, 기자회견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K팝 그룹 중 처음으로 기존 한국어곡의 스페인어 버전 발매가 아닌 오리지널 스페인어곡을 발매한 T1419는 본격적인 남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MLD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