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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서울"…손흥민, 토트넘 선수단 깜짝 마중

입력 2022-07-10 19:08 수정 2022-07-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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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오늘(10일) 국내에 입국했습니다. 팀 동료들을 맞으러 손흥민 선수가 공항에 깜짝 방문했는데요. 숱한 팬들이 몰리면서 인천공항이 크게 북적였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의 가이드로 '깜짝' 등장하자 공항은 순식간에 팬미팅 현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손흥민은 '서울에 온 걸 환영한다'고 쓴 손팻말까지 미리 준비했고, 케인을 비롯한 선수들과 한 명 한 명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나눴습니다.

토트넘 역시 한국 투어를 기대한 듯 커다란 태극기를 펼쳐 들고 기념 촬영을 하거나, 작은 태극기를 흔들며 팬들 사이를 통과했습니다.

한국에서 프리 시즌 투어를 치르는 토트넘이 오늘 입국한다는 소식에 몇 시간 전부터, 공항을 가득 메운 채 선수들을 기다린 팬들은 엄청난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조준우/경기 수원시 구운동 : 뒤쪽에서 '와' 이러길래 '뭐지?' 하고 봤는데 손흥민 선수가 오더라고요. 너무 놀랐어요.]

[고재혁/경기 수원시 구운동 : (손흥민의 국가대표 유니폼을) 준비했는데 갑작스럽게 오느라 펴지도 못하고 너무 약간 어안이 벙벙한 상태였어요.]

며칠 전 소집해 몸을 만들어온 토트넘은 입국하자마자 훈련장을 찾아 몸을 풀고 이후, 서울의 한 호텔에 짐을 풀 예정입니다.

또, 훈련이나 행사 일정 사이에 맛집을 찾는 등 틈틈이 한국 관광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에릭 다이어/토트넘 (지난 5월) : 내가 지금 원하는 건 당장 한국 계획을 세우는 거야. 바비큐를 먹고 노래방에 가자. 알았지? 훈련은 적게 하고!]

토트넘은 내일 유소년 클리닉과 오픈트레이닝을 시작으로 13일엔 '팀 K리그'와, 16일엔 스페인 세비야와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인턴기자 : 남궁휘)
(화면제공 : 유튜브 '영국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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