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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운영, 긍정 42.7% 부정 52.9%ㅣ여론조사공정

입력 2022-07-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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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차 방한한 중남미 10개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 들을 단체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차 방한한 중남미 10개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 들을 단체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7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국민 42.7%가 긍정평가를, 52.9%가 부정평가를 내놨습니다.

긍정평가한 응답자 중 25.1%는 '매우 잘하고 있다', 17.6%는 '잘하는 편이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부정평가한 응답자 중 '잘못하는 편이다'고 답한 비율은 8.7%,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44.2%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평가를 내린 비율이 43.8%, 부정평가를 내린 비율이 54.1%였습니다. 보세가 강한 호남(광주·전남·전북)에서도 긍정평가가 31.1%였지만 부정평가가 66.8%로 높게 조사됐습니다.

경기·인천 역시 긍정평가가 35.2%, 부정평가가 58.5%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52.5%로 긍정평가가 높게 조사됐습니다. 이어 강원·제주가 51.0%, 부산·울산·경남이 50.5%였습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남성 응답자의 52.3%가 부정평가를 내렸으며 여성 응답자에서는 부정평가가 53.4%가 나왔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0%가 긍정평가를 했고 48.3%가 부정평가를 내렸습니다.

이번 해외순방에 대해 '매우 잘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23.9%, '잘한 편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22.1%였습니다. 반면 '잘못한 편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12.2%, '매우 잘못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36.0%였습니다.

여론조사공정 측은 "통상 외교순방 이후에는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52.9%의 부정평가를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비중이 44.2%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취임초기 대통령이 유의미하게 봐야할 대목"이라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진행했습니다. 전체 응답률은 3.3%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습니다. 표본오차는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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