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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건넨 술 마신 女종업원 사망…함께 있던 남성은 사고사

입력 2022-07-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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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연합뉴스〉경찰.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유흥주점 여종업원이 손님이 건넨 술을 마신 뒤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남성도 운전 중 사고를 내고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5일) 아침 7시 54분쯤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 있던 손님 A씨 등 4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당 유흥주점 30대 여종업원 B씨에게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술에 섞어 마시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 날 오전 10시 20분쯤 사망했습니다.

이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40대 남성도 이날 오전 유흥주점에서 약 700m 떨어진 도심 한복판에서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남성 차량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봉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술에 섞인 물질과 손님들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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