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경기도 수원의 한 초등학교.
6학년 A군은 복도에서 친구와 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담임교사가 싸움을 말린 뒤 A군을 연구실로 불러 타일렀습니다.
그런데, A군은 갑자기 연구실 서랍에 있던 흉기를 꺼내 교사를 위협했습니다.
옆에 있던 다른 반 교사가 A군을 옆 회의실로 데려가 진정시켰지만, 회의실 책상 유리까지 손으로 내리쳐 깨뜨린 뒤에야 진정했습니다.
학교 측은 모레(6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해당 위원회에서 교권침해 사실이 인정되면 A군에 대한 징계수위도 결정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