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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반기 첫 거래일에 상승 마감|아침& 증시

입력 2022-07-04 07:20 수정 2022-07-0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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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김하은


[앵커]

이번에는 미래에셋증권 연결해서 지난주 미국 증시 흐름과 이번 주 주요 일정들 알아보겠습니다. 서상영 본부장님 안녕하세요.

[서상영 본부장: 안녕하십니까?]

[앵커]

하반기가 시작된 지난 금요일 미국의 경제지표가 여전히 부정적으로 발표가 됐는데요. 뉴욕증시는 상승을 했습니다. 이유가 뭐였나요?

[서상영 본부장: 일단 애틀란타는 GDPNow를 통해서 2분기 GDP 성장률을 마이너스 2.1%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1분기에 이어서 2개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함에 따라서 시장참여자들은 경기침체에 주목을 했고요. 그렇지만 지난 상반기 S&P500지수가 21%나 급락하는 등 주식시장이 이를 반영했다는 평가도 유입되면서 장 초반 하락폭이 제한됐었고요.특히 경기침체 이외에 하락요인이었던 공급망 불안과 높은 인플레이션 이슈가 완만해지는 경향들을 보여서 반발 매수심리가 높아져 장 후반에 결국은 상승전환에 성공하면서 마감을 했습니다.]

[앵커]

지난 금요일에 한국 증시에서도 그렇고 미국 시장에서도 반도체 업종이 급락했죠.

[서상영 본부장: 그렇습니다. 마이크론이 스마트폰과 PC산업 위축을 이유로 예상을 크게 하회한 향후 전망치를 발표하자 장 초반 7% 넘게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기후와 사회정책 패키지를 되살리려고 하면 미국의 반도체 산업 촉진법안을 무산시키겠다고 주장한 점도 반도체 업종 하락 요인 중의 하나였고요. 결국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 및 지원책 위축에 따른 건데 관련된 내용은 이미 많은 부분 알려져 있기 때문에 관련 우려가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이번 주에 시장에 영향을 줄 다른 일정들은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서상영 본부장: 일단 총 3가지를 주목해야 되는데요. 먼저 지난 6월 FOMC 의사록 공개입니다. 당시 75BP 금리인상을 했고 경기전망 등을 크게 하향조정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진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한국 시각 7일 발표가 되는 삼성전자 잠정실적인데 최근 하향 조정들을 보이고 있는 지표가 있어서 예상을 상회하는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결과에 따라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그동안의 하락을 뒤로하고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고요. 마지막으로 금요일에 발표가 되는 미국의 고용보고서인데 여전히 고용의 안정 가능성이 높아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시킬 수가 있어서 중요합니다. 이렇듯 주요 변수가 대체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서 이번 주 주식시장은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당장 오늘(4일) 우리 증시는 어떤 흐름을 보일까요.

[서상영 본부장: 일단 지난 금요일 미 증시가 경기침체 및 실적에 대한 우려로 장 초반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미 반영되었다는 평가 속에 상승했기 때문에 국내 증시 같은 경우도 0.5% 내외 상승 출발 후에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달러 강세에 따른 원화 약세를 감안해서 외국인의 수급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의 행보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이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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