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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390m 크레인에 한손으로…두바이 스파이더맨 등장

입력 2022-07-01 14:43 수정 2022-07-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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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장비 없이 두바이에서 가장 높은 크레인 꼭대기에 오르는 영국 출신 자유 등반가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2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자유 등반가 아담 록우드(21)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가장 높은 1280피트(약 390m)높이의 크레인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록우드는 390m 상공 크레인에 장비를 별도로 지참하지 않고 올라 아슬아슬하게 매달렸습니다. 자세를 바꿔 다리를 기둥에 걸치고 거꾸로 눕기도 합니다.

이 크레인에서 추락하면 바닥에 떨어지는 데 약 9초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록우드가 크레인에 오를 당시에는 윤활유가 뿌려져 미끄러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록우드는 "크레인의 팔 부분에 오르기 시작했을 때 표면이 기름 범벅이란 걸 알았다. 손이고 발이고 전부 미끄러웠다"며 "크레인에 오르내릴 때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넘긴 순간이 4차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한 일 중 가장 믿어지지 않는 일이었다"며 "두바이 최고 높이의 크레인에 오르는 것은 뭔가 특별했다. 추락 위험과 붙잡혔을 때 받게 될 법적 책임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영국 자유 등반가 아담 록우드가 두바이에서 가장 높은 크레인에 오른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화제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영국 자유 등반가 아담 록우드가 두바이에서 가장 높은 크레인에 오른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화제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그는 세계 곳곳에 있는 높은 건물에 올라 사진과 영상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지난 2020년엔 크로아티아에 위치한 340m 높이의 발전소 굴뚝을 방문했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선 143m 높이 고층건물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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