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장르의 새 판도를 연 '시맨틱 에러' 신드롬이 현재 진행형이다.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의 극장판 '시맨틱 에러: 더 무비'가 오는 8월 CGV에서 개봉한다. 극장판이 첫 공개되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상영은 예매 오픈 1분 만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해 놀라움을 더했다.
'시맨틱 에러'는 지난 2월 공개와 함께 8주 연속 왓챠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그간 음지 문화로만 여겨졌던 'BL(Boys love) 장르'를 수면 위로 끌어 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고 공개된 지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왓챠 시청 순위 TOP10 상위권에 머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맨틱 에러: 더 무비'는 열광적인 사랑을 받았던 이 오리지널 시리즈를 '더 큰 화면과 좋은 상영 환경에서 만나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영화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컴공과 아싸 추상우(박재찬)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안하무인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박서함)의 극과 극 청춘 캠퍼스 로맨스를 극장판으로 확장, 총 8화 분량이었던 드라마를 한 편의 영화에 담아 완성했다.
웹소설로 시작해 웹툰, OTT 드라마까지 모든 콘텐츠가 흥행한 데 이어, 극장판으로 제작된 영화 '시맨틱 에러: 더 무비'는 오는 7일 개최되는 26회 BIFNA에서 최초 공개된다.
영화제 초청과 극장판 개봉 확정 소식만으로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바, 이를 증명하듯 지난 달 30일 예매 오픈 1분 만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해 업계를 뒤흔든 '시맨틱 에러' 신드롬을 다시금 입증시켰다.
특히 '시맨틱 에러: 더 무비'에는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들도 추가될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