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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이돌 캇툰 출신 다나카 코기, 마약 소지 혐의로 현행범 체포

입력 2022-06-30 11:30 수정 2022-06-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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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돌그룹 '캇툰' 첫 내한 기자회견에서 멤버 다나카 코기가 팬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고 있다. 2010.7.1/ 연합뉴스 제공일본 아이돌그룹 '캇툰' 첫 내한 기자회견에서 멤버 다나카 코기가 팬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고 있다. 2010.7.1/ 연합뉴스 제공
일본 아이돌 그룹 'KAT-TUN'(캇툰) 출신 다나카 코기(36)가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30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나카 코기는 29일 밤 치바현 카시와시의 거리에서 각성제(마약 성분)를 소지하고 있다가 치바현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 20일 나고야 호텔에서 마약을 소지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8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상황에서 또 마약에 손을 댔다.

체포 당시 경찰에 따르면 길을 걷고 있는 다나카 코기의 움직임이 의심스러워 다가가 질문했다. 그러나 다나카 코기는 도망치는 듯한 움직임으로 근처의 가게에 들어가는 등 경찰을 피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소지품 검사를 했고 각성제가 들어간 봉투를 발견했다.

다나카 코기는 집행유예 기간 범죄를 저질렀다. 이달 진행한 재판에서 다나카 코기는 기소 내용을 모두 인정하고 "독립하고 혼자 활동하면서 압박이나 장래에 대한 불안, 스트레스가 극심해 마약에 손을 댔다"고 말했다. 최후 진술에서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것을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스스로를 돌아보고 보답하겠다"고 반성했으나 10여일 만에 약속이 깨졌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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