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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시대·장르 초월한 '김태리 연기 계보' 집약체

입력 2022-06-30 09:57 수정 2022-06-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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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시대·장르 초월한 '김태리 연기 계보' 집약체
김태리가 잘하고, 대중이 사랑하는 배우 김태리의 강점만 쏙쏙 골라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 '외계+인(최동훈 감독)' 1부에서 김태리는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 캐릭터 계보를 구축해 온 필모그래피의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87년을 살아가는 청춘의 얼굴을 섬세하게 그려내 뜨거운 호평을 얻었던 영화 '1987'에 이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구한말 인물상 또한 소화하며 시대 불문 존재감을 자랑한 김태리. 신선한 장르 도전은 물론, 강렬한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영화 '승리호', 수준급의 펜싱 실력을 뽐낸 '스물다섯 스물하나'까지 김태리는 매 작품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팔색조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외계+인' 시대·장르 초월한 '김태리 연기 계보' 집약체
'외계+인'에서는 천둥 쏘는 처자 이안을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는 김태리는 다양한 작품에서 쌓아온 자신만의 캐릭터 스펙트럼을 십분 발휘, 베일에 싸인 캐릭터의 비밀스러운 분위기부터 역동성이 살아있는 움직임까지 이안이 가진 다양한 결들을 완벽하게 포착해 표현해 냈다는 후문이다.

실제 김태리는 캐릭터를 위해 기계 체조와 사격을 배우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했다. 김태리는 "'외계+인' 1부는 많은 장르가 섞여 있고, 높은 기술력과 함께 볼거리가 너무 많은 작품이다. 나 역시 작품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고 자신해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는 내달 20일 극장가 최대 성수기 여름시장 첫 주자로 출격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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