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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서 인양한 승용차서 조유나 양 일가족 추정 3명 발견

입력 2022-06-29 13:24 수정 2022-06-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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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인양한 아우디 승용차 내부에서 조유나(10) 양 일가족 3명으로 추정되는 탑승자들이 확인됐습니다.

오늘(29일) 광주경찰청(남부서)는 "이날 낮 12시 20분쯤 조양 가족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인양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인양한 후 곧바로 송곡항으로 이동해 차량 안에서 시신 3구를 확인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경찰이 10m 바닷속에 잠겨있는 조유나 양 가족의 차량을 인양한 뒤 바지선에 싣고 이동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오늘(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경찰이 10m 바닷속에 잠겨있는 조유나 양 가족의 차량을 인양한 뒤 바지선에 싣고 이동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차량 운전석에는 아빠로 보이는 남성이 있었고, 뒷좌석에는 엄마로 보이는 여성과 어린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운전석 남성의 경우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성별과 실종 가족인지 아닌지를 수사를 통해 특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사망자 검시, 검안을 진행한 후 국과수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밝히고, 차량에 대해서는 광주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해 고장 또는 사고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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