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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3개월만에 열린 '김포-하네다'…비자 문제는 아직 남아

입력 2022-06-29 10:03 수정 2022-06-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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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막혔던 김포-하네다 공항 간 항공노선이 오늘 2년 3개월만에 재개됩니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한국과 일본의 각 수도를 가장 가깝게 연결하는 노선으로 황금노선으로 일컬어져 왔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늘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각각 주 2회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합니다. 아시아나항공 OZ1085편과 대한항공 KE707편이 각각 오전 8시 40분과 오전 9시에 김포공항을 떠나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갑니다.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도 각각 주 2회씩 운항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공항 면세점도 다시 운영을 할 예정입니다.

김포-하네다 항공노선은 한일 교류를 상징한다는 의미도 있어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노선 재개를 두 나라가 협의해 왔습니다. 국토부와 외교부는 일본 국토교통성·외무성과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21일 양국 항공 당국 간 화상회의를 통해 운항 재개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두 나라를 자유럽게 다니기 위해서는 여전히 비자 문제는 남아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막혔던 '한국 여행'을 위한 비자발급이 지난 2일 시작돼, 도쿄의 우리 영사관 앞에는 비자받기 위한 밤샘 줄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관광은 단체관광만 허용된 상태입니다.


〈YONHAP PHOTO-2572〉 '우리는 날고싶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한국·일본 양국의 입국 규제가 강화된 9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대폭 축소돼 비행기들이 주기장에 서 있다. 2020.3.9      saba@yna.co.kr/2020-03-09 11:15:16/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PHOTO-2572〉 '우리는 날고싶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한국·일본 양국의 입국 규제가 강화된 9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대폭 축소돼 비행기들이 주기장에 서 있다. 2020.3.9 saba@yna.co.kr/2020-03-09 11:15:16/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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