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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장맛비·남부 소나기…침수 피해·산사태 등 대비해야

입력 2022-06-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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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주춤했던 장맛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서해 5도에 내일(28일)까지 50~100mm의 비가, 남부지방에는 최고 60mm 정도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장맛비는 일주일 내내 이어질 텐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질 수 있어 침수 피해나 산사태 등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잠시 장마가 멈춘 주말 찌는 듯한 무더위가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턴 다시 비가 옵니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남동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 사이에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면서입니다.

먼저 오늘과 내일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또 제주도 남부와 산지, 서해 5도엔 50~100mm의 비가 내릴 거로 보입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엔 150mm 이상 특히 많은 비가 내립니다.

소나기도 잦을 거로 보입니다.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 지방엔 10~60mm,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5~4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올 수 있는 만큼 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배수 시설을 점검하고, 산사태 등 위급 상황에 대비해 비상 연락망도 점검해달라고 했습니다.

29일 수요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의 비는 수도권에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같은 기간 남부 지방엔 대신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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