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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심각한 문제" "충격적"…연일 윤 대통령 비판

입력 2022-06-26 18:19 수정 2022-06-2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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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 52시간제 개편안과 관련해 장관이 발표한 것을 대통령이 부인한 것은 보고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과거엔 볼 수 없는 충격적인 일이라고 압박했습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를 혼란스럽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책임장관이 발표한 게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면 이제 국민들은 장관의 발표도 정부 입장으로 해석해선 안 된다는 뜻인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주 92시간 노동'은 극단적인 경우라고 주장한 걸 두고 기만이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이수진/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하지만 노동자들을 극단적인 노동환경에 내몰 수 있도록 만들면서 장시간 노동을 우려하지 말라는 것은 기만입니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도 "윤석열 정부가 드디어 '반노동 본색'을 드러냈다"며 "취임사에서 35번이나 언급했던 자유는 '기업의 자유'였던 것을 고백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경찰 치안감 인사가 번복된 걸 국기문란이라고 표현하고 정작 조사는 하지 않고 있는 점도 꼬집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정부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한 진상을 밝히지 않으시면 이것은 국회에서 국정조사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니냐…]

국회 정상화의 책임도 여당에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법사위원장을 내주겠다는 민주당은 여당에 사법개혁특위에 참여해 국회를 다시 가동하자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원구성 협상이 계속 어려울 경우, 국회의장을 단독으로 선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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