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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개편 '혼선'…윤 대통령 "정부 공식입장 아냐"

입력 2022-06-24 15:12 수정 2022-06-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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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이 시간에도 전해드렸지만, 노동 분야의 정책을 앞으로 어떻게 가져가고 어떤 검토를 할 것인지에 대한 정부 발표가 나왔었고요. 이에 대해서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오늘 아침 대통령의 발언으로 혼선이 조금 있었습니다.

이 내용부터 고석승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주 52시간제 등을 손보는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노동시간의 유연성에 대해서 검토를 해보라고 이야기한 상황이고 아직 정부의 공식입장으로 발표된 것은 아닙니다.]

고용노동부는 어제 주 단위로 관리하는 연장근로시간을 월 단위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포함해 근로시간 개편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노동부 발표 하루 만에 윤 대통령이 "정부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발언한 겁니다.

또 윤 대통령은 관련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했지만,

[내가 어제 보고를 받지 못한 게 아침 언론에 나와서 확인을 해보니까 노동부에서 발표를 한 게 아니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당정 간에 협의를 했습니다. 보고를 받았습니다. 협의를 했다기보다 보고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민주당은 "공식 입장이 아닌 걸 무책임하게 발표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모르는 설익은 정책 발표야말로 국기문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발언은 최종적으로 결론 난 건 아니라는 의미"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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