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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 매달리면 AI 경보…국군교도소 37년 만에 새 단장

입력 2022-06-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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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군교도소가 37년 만에 새로 지어졌습니다. 첨단 장비로 보안 수준을 높였고, 복도에 일렬로 늘어섰던 구조도 다 바꿨습니다.

이근평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1985년에 세워진 경기도 이천의 국군교도소.

1년 9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수용동에 들어서자 '데이룸'으로 불리는 공용휴게실이 눈에 띕니다.

테이블과 책장, 식물들로 채워진 실내를 보면 요양시설처럼 보입니다.

수용실은 데이룸을 둘러싸는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과거 복도식으로 만들어진 어두운 수용실과는 다릅니다.

군은 북유럽의 사례를 참고해 국내 교정시설에 최초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개선된 환경이 수용자를 교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수용자들간 사고가 자주 발생하곤 했던 공용 샤워실은 지금 보듯 1인 샤워실로 탈바꿈했습니다.

가운데 공간을 제외한 아래 위 관찰창입니다.

수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동시에 감시·관찰도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자해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거울은 아크릴 재질로 제작됐습니다.

수용실 천장에는 호흡 감지 센서가 설치됐습니다.

수용자가 위급 상태가 될 경우 교도관이 이를 원격으로 알 수 있습니다.

수용자가 난간에 매달리는 등 위험 행동을 할 경우에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경보를 울리기도 합니다.

보안도 강화됐습니다.

울타리에 적용된 영상분석 시스템은 사람이 접근하면 신속하게 추적 감시합니다.

또 모든 출입문에는 등록된 지문과 영상 정보가 일치해야 통과할 수 있도록 영상연동 시스템이 구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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