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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경기 연속 출루 기록…'잘 나가는' 최지만 긍정의 힘

입력 2022-06-23 20:52 수정 2022-06-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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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대 허를 찌르는 기습 번트 하나, 안타 하나에도 최지만은 온몸으로 흥을 뿜어냅니다. 이런 긍정적인 에너지가 쌓여서 어느새 스무 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썼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홈런과 함께 쏘아 올리는 손가락 하트, 신나는 엉덩이 하이파이브까지.

짜릿한 한 방을 터뜨릴 때면 흥겨운 몸짓으로 또 한 번 즐거움을 주는 최지만.

베이스 한 루를 가더라도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냅니다.

< 뉴욕 양키스 5:4 탬파베이|미국 메이저리그 >

1회 말 첫 타석, 상대가 수비 시프트로 당겨치는 최지만을 막아서자 초구부터 빈틈을 노렸습니다.

[현지 중계 : 3명이 오른쪽으로 쏠렸고, 최지만이 번트를 댔어요. 정말 마음에 드는 플레이네요!]

3루 쪽 기습 번트는 내야 안타가 됐고, 싱글벙글 웃으며 1루를 밟았습니다.

다음 타석에서도 깨끗한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약하다고 평가받는 왼손 투수에게도 흔들리지 않자, 양키스는 7회 말 2사 3루에서 최지만을 고의4구로 내보냈습니다.

4대 3으로 한 점 뒤지고 있던 데다 다음 상대는 4번 타자, 지난 시즌 신인왕 아로자레나였지만 최지만과 승부를 피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겁니다.

양키스의 전략은 들어맞았고, 8회 탬파베이는 역전 2점 홈런도 맞았습니다.

아쉬운 패배로 빛바랬지만 시즌 12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최지만은 연속 출루 기록도 20경기로 늘렸습니다.

계속 끌어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타율은 2할대.

그런데도 빼어난 선구안으로 볼넷을 골라내며 안타가 없을 때도 제 몫을 해냅니다.

올 시즌엔 오히려 왼손 투수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여전히 출전은 들쭉날쭉한데, 언제나 웃는 긍정적인 태도는 갑자기 기회가 주어졌을 때 스스로 증명해 보이는 힘이 됩니다.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서도 자신의 페이스대로 공을 때리며 팀 내 타점 1위도 달리고 있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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