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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윤 대통령 자택 앞 집회에 "야간 스피커 금지"

입력 2022-06-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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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찰, 윤 대통령 자택 앞 집회에 "야간 스피커 금지"

첫 번째 소식의 해시태그는 # 야간 사용 제한입니다.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서초동 자택 앞 시위대에 '야간 스피커 사용을 제한한다'고 통고했습니다. 진보 성향의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 보수단체의 시위에 반발하면서 열흘째 윤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맞불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경찰이 서울의소리 측에 스피커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날 인근 주민들의 진정이 제기되자 이같이 통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서울의소리 측은 "스피커 사용이 어려워져 야간에는 노래를 틀 수 없게 됐다"며 "대신 메가폰을 사용해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 테라 권도형 "나도 코인 거의 잃어…사기 아닌 실패"

다음 소식의 해시태그는 # "나도 잃었다"입니다. 대규모 폭락 사태를 빚은 한국산 스테이블 코인 테라와 자매 코인 루나를 만든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권 대표는 자신의 실패를 시인하는 한편, 사기는 아니라고 항변했는데요. 그러면서 자신도 이번 사태로 코인 자산 대부분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과거 일부 발언들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지난해 한 경제학자가 테라의 실패 가능성을 지적하자 "나는 가난한 사람과 토론하지 않는다"고 답변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현재 권 대표는 테라와 루나의 폭락 사태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된 상황인데요. 미국에서는 집단소송이 제기돼 한미 양측 당국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 27개 하수처리장서 '필로폰' 검출…'코카인'도

마지막 소식의 해시태그는 # 필로폰 검출입니다. 전국 27개의 대규모 하수처리장 모든 곳에서 불법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국내에서 사용, 유통되고 있는 마약류를 파악하기 위해서 하수역학을 기반으로 하는 조사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분석은 검출된 마약류가 인체로부터 배출됐다고 가정해서 진행하는데 실제로 사용되는 마약류 종류를 파악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식약처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조사한 결과 필로폰은 하수처리장 27곳 모두에서, 엑스터시는 21곳, 암페타민은 17곳, 코카인은 4곳에서 검출됐습니다. 우리나라 마약류의 전반적인 '일평균 사용 추정량'은 호주나 유럽에 비해서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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