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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프간 지진으로 집 2천채 파괴…사상자 늘어날 듯"

입력 2022-06-2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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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사진=AP 연합뉴스〉
1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프가니스탄 강진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22일(현지시간) AFP 통신, 뉴욕타임스 등 보도에 따르면 라미즈 알라크바로브 유엔 인도주의 아프가니스탄 상주조정관은 화상 브리핑을 통해 "거의 2000채의 주택이 파괴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프가니스탄의 평균적인 가족 규모가 최소 7∼8명이고 한 집에 여러 가족이 사는 경우도 있다"며 피해 규모가 훨씬 커질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알라크바로브 조정관은 "유엔은 잔해 밑에 깔린 사람들을 꺼낼 도구를 갖고 있지 않다"며 "이러한 작업은 대부분 사실상의 (탈레반) 당국에 의존해야 하지만 그들도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사진=AP 연합뉴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 역시 정례 브리핑을 통해 "많은 비와 강풍으로 현재 헬리콥터가 착륙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례적인 폭우와 추위를 고려할 때 재난 피해자들에게 비상 대피소를 제공하는 게 가장 시급한 우선순위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와 다수의 NGO(비정부기구)들이 각종 의료 장비를 지참해 지진이 발생한 파크티카주와 호스트주에 배치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사진=AFP 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비극적인 사상자 수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수년간의 분쟁과 경제적 고난, 굶주림으로 고생하는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애도를 보낸다"며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유엔 팀들이 총동원돼 현장에서 초기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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