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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어떻게 전염되나…피부 발진 증상 살펴야

입력 2022-06-22 19:41 수정 2022-06-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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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파력이 낮다? 치명률은 높다? 여러 얘기들이 있습니다. 걸리면 나타난다는 증상도 새롭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염되고, 신체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박민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원숭이두창은 한 달 반 만에 유럽과 미주를 비롯한 52개 나라로 퍼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3,100명이 넘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확산에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에 이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 사태 선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스 클루주/WHO 유럽사무소 소장 : 팬데믹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원숭이두창을 다뤄줄 것을 간청합니다.]

다만 예상보다 치명률이 낮은 것은 다행입니다.

애초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3~6%로 알려졌지만, 현재 유행하는 건 비교적 증세가 가볍습니다.

치명률 1%대인 서아프리카형입니다.

아직 아프리카 지역 외에서는 숨진 사람이 없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발열보다 '발진'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생식기나 항문 주위 피부 병변이 여럿 보고되고 있다는 겁니다.

감염 경로가 아직 분명치 않다는 점은 문제입니다.

현재까지는 확진자의 체액이나 피부 상처 등에 밀접 접촉됐을 때 전염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WHO 사무총장 : 어린이와 임신부 등 취약집단에 대한 위험성을 특히 걱정하고 있습니다.]

침방울을 통한 공기 중 감염은 매우 드문 만큼, 우리 방역당국도 코로나 수준의 방역 조치는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치료제도 어느 정도 확보됐습니다.

정부는 해외에서 두창 치료제로 허가받은 항바이러스제 500명분을 다음 달 초까지 들여올 예정입니다.

미국 등에서 접종 중인 개량형 백신 도입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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