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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이준석 징계시 당에 치명적…총선 기약 못해"

입력 2022-06-22 14:55 수정 2022-06-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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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가 지난 1월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가 지난 1월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 관련 당 윤리위원회 징계 논의에 대해 "당의 모습이 그렇게 갈 것 같으면 다음 총선을 기약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22일) 김 전 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반 국민들이 이 대표가 젊은 나이에 당을 대표하는 사람이 됐기 때문에 과거와 달리 변할 수도 있는 정당이구나 하는 기대감을 줬는데 이제 그 기대감이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옛날에 새누리당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실질적으로 징계를 만약에 받는다고 했을 때 당에 치명적인 결과가 나올 거라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대표는 정치 경력이 한 10여 년 밖에 안 되는 경력을 가지고 있고 그 나름대로 이준석이라는 사람이 대표가 되므로 인해서 당의 이미지에 상당한 개선을 해주었다는 것도 사실"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당에서 이러고 저러고 얘기가 많이 있는데 밖에서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소위 당권 싸움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인식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게 당권과 관련해서 아니면 이런 사태가 날 수가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경찰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 조사가 끝날 때까지 윤리위원회가 판단할 수는 없을 거라고 본다"며 "당 대표를 갖다가 징계하는 이런 과정 속에서 뚜렷한 증거도 없이 무슨 놈의 그냥 막연하게 품위니 어쩌니 이래서 판단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의 최근 설전에 대해선 "대표에 대해서 최고위원의 한 사람이 그렇게 강력하게 비난을 하고 덤벼드는 것이 잘 납득이 가질 않는다"며 "도가 좀 지나치지 않았나 하는 느낌은 갖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은 "대통령의 말이라는 것이 그렇게 가벼우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한다"며 "아침마다 기자들이 출근길에 얘기를 하면 거기에서 그냥 별로 생각하지 않고 툭툭 뱉는 답변들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별로 세련되지 못하지 않나"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내가 보기엔 앞으로 얼마간 하다가 아마 본인 스스로가 이거 이렇게 해선 안 되겠다는 그런 판단할 시기가 올 거라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는 "대통령 부인의 생활을 '정치화'하려고 하면 안 된다. 개인 인격과 활동 영역이 있는 건데"라며 "자기 나름대로 자기 인격을 갖고 사생활 하는 것을 갖다가 일일이 정치화해서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관심을 끄고 일일이 자꾸 이상한 얘기를 안 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했습니다.

제2부속실을 만들어야 하느냐는 질문엔 "부속실은 안 만든다고 했으니까 만들면 안 된다"며 "일단 보필할 수 있는 사람은 있어야 될 텐데, 그게 소속이 어디에 돼 있느냐는 중요치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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