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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2' 의리의 100만 돌파…3편 향한 빌드업

입력 2022-06-19 10:29 수정 2022-06-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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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2' 의리의 100만 돌파…3편 향한 빌드업

세계관 팬들은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았다.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가 호불호 갈리는 평가 속에서도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녀 2'는 개봉 4일 차인 18일 오후 6시 5분 누적관객수 100만11명을 동원했다. 19일 오전 누적관객수는 109만81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 '마녀'의 100만 돌파 시점보다 2일 앞선 기록으로 오랜 시간 '마녀' 시리즈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의리 넘치는 선택으로 이뤄진 결과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4번째, 전체 개봉작 중에서는 8번째 100만 돌파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개봉 후 '3편이 무조건 나와야 하는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 만큼 '마녀 2' 자체에 대한 호평은 센세이션한 등장을 알렸던 '마녀'에 비해 저조한 것도 사실. 감독과 배우 모두 "'마녀 2'가 잘돼야 '마녀 3'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한 만큼, 해외 판매로 극장 손익분기점을 대폭 낮춘 '마녀 2'가 흥행 성공의 기쁨은 물론 '마녀 3' 제작에 착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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