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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출연해 '부동산 전문가' 행세…중개보조원 수사 의뢰

입력 2022-06-13 10:40 수정 2022-06-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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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청 〈사진=JTBC〉서울 강남구청 〈사진=JTBC〉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해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한 부동산 중개보조원이 공인중개사를 사칭한 혐의로 수사 의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3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7일 부동산 중개보조원 A씨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구청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A씨는 공인중개사가 아닌 서울 강남구 소재 부동산 중개법인의 '부동산 중개보조원'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인중개사법에 따르면 공인중개사가 아닌 사람은 공인중개사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할 수 없고 공인중개사로 부동산 개설 등록을 하지 않고 중개 행위를 할 수도 없습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구청에서 공인중개사 등록 여부를 조회했을 때 A씨가 조회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건은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관련 민원이 제기된 뒤 강남구로 이첩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SBS '집사부일체', MBC '라디오스타' 등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해 자신을 공인중개사로 소개하고 고객 자산을 6조원 이상 불리고 자산 규모가 약 500억원이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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