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새 회장으로 김재열 ISU 집행위원이 선출됐습니다.
김 회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같은 빙상 종목을 관장하는 ISU를 이끌게 됩니다.
모두 11명의 회장이 거쳐간 ISU의 130년 역사에 유럽이 아닌 나라에서 회장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인 김 회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지냈고, 2016년부터는 ISU 집행위원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이번 당선으로 김 회장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선수위원에 이어 세 번째 한국인 IOC 위원으로 뽑힐 가능성도 있습니다.